2022년 하반기를 달굴 신차 BEST 5, 국산차/수입차 통들어 알아보자!
성큼 다가온 가을에 2022년도 이미 반이 훨씬 지나버렸습니다. 상반기에 일어난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그로 인한 유가상승, 반도체 수급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이전보다 훨씬 주춤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신차 출시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산차, 수입차할 것 없이 계속해서 전략적인 신차 출시를 앞둔 자동차 시장, 오늘은 2022년 하반기를 달굴 신차 BEST5를 국산차/수입차 통틀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차 구매 계획이 있으신 분들께 도움 되리라 생각합니다.
1. 쌍용 토레스/BMW 7시리즈
- 쌍용 토레스
쌍용에서 7월 5일 출시된 토레스. 코란도와 렉스턴 사이의 빈틈을 채워주는 중형 SUV인데요. 설계 자체는 코란도와 비슷하지만 길이를 늘려 내부 공간을 더 넓게 만들었습니다. 또 다양한 사양을 갖추며 상품성 자체를 높이고 있습니다.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12.3인치의 내비게이션은 물론 터치로 컨트롤할 수 있는 8인치 패널, ADAS 기능 등이 옵션 없이 기본 사양입니다. 가격대 또한 3,000만 원대로 적절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 싼타페와 쏘렌토 크기보다는 작고 투싼과 스포티지보다는 작은 사이즈로 나와 있습니다. 그렇게 토레스는 무너져가던 쌍용을 일으켜 세워줄 만하다는 평을 얻으며 3만 명이 넘는 사람이 사전 계약을 하게 되었는데요. SUV가 가진 투박한 매력과 레트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디자인 덕에 지금까지도 계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BMW 7시리즈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BMW는 한국 시장에 가장 빨리 신차를 들여오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4월에 공개된 7세대 시리즈 역시 출시된 지 반년이 되지 않아 한국에 들어오게 되는데요. 7년여 만에 모든 것을 바꾸고 새롭게 등장하기 때문에 기대를 얻고 있습니다. 그동안 디자인이 맨날 똑같다는 평을 듣던 과거와 다르게 파격적으로 변신 외관이 매력적인데요. 외관뿐만 아니라 실내 부분에도 큰 변신을 했습니다. 증강 뷰 등의 혁신적 기능 탑재는 물론이고 2열에서 스크린을 통해 영상을 볼 수 있도록 31.3인치 시어터 스크린을 적용했습니다. 또 7시리즈의 전기차 버전인 i7도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2. 현대 아이오닉6/메르세데스-벤츠 EQE
- 현대 아이오닉6
실물이 공개되며 아이오닉5에 이어 전기 중형 세단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된 아이오닉6는 전기차 전용 모델로 출시된 두 번째 차량입니다. E-GMP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유선형 스타일의 디자인이 특징 중 하나입니다. 각진 모양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렸던 5시리즈와 확연하게 구분되는 디자인입니다. 미래형 디자인이 특징인 아이오닉은 외관과 어울리도록 실내 역시 미래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었으며, 친환경 소재를 투입해 또 다른 매력을 주고 있습니다. 77.4kWh 배터리 탑재를 통해 1회 완충 후에는 최소 524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 지급 이후 실구매가로 따지면 4,000만 원 중반 수준이기 때문에 테슬라 모델과 경쟁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 메르세데스-벤츠 EQE
하반기를 달굴 신차 BEST5 중 메르세데스-벤츠 EQE가 손꼽히는 이유는 바로 이 브랜드에서 첫 전기차 전용 모델을 출시하며 안착했기 때문입니다. 이 라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급 전기 세단이며 작년 서울 모터쇼에서 최초 실물을 보였습니다. 또 전기차 라인업에서 E 클래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유선형 디자인을 특징으로 긴 휠베이스 덕에 전기차 전용 모델 특유의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 대시보드 전면이 디스플레이로 되어있는 하이퍼 스크린 옵션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판매 가격은 보조금 지급 전 기준으로 1억 원 전후가 예상되며 제네시스 G80 전동 모델과 경쟁하게 될 예정입니다.
3. 기아 셀토스 부분 변경 후 출시/GMC 시에라 드닐라
- 기아 셀토스 부분 변경
기아에서 스테디셀러 소형 SUV로 알려진 셀토스 역시 부분 변경 후 부산 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새롭게 디자 인 요소를 업그레이드하고 디지털 요소를 보강해서 상품성을 높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달라진 점이 없다고 느껴질 수 있으나 전·후면 디자인이 큰 폭 달라졌는데요. 앞부분에는 주간 주행 등이 적용되었고 뒷부분은 좌우 미등이 이어진 형태로 출시되어 차체가 넓고 커 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클러스터와 메인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배치될 예정이며, 변속 레버는 전자식으로 바뀌게 됩니다. 세부적인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GMC 시에라 드닐라
수입차 시장에 새로운 브랜드가 오랜만에 등장했습니다. 한국GM 내 상용차 전문 브랜드로 시작했던 GMC에서 SUV와 픽업트럭을 만드는 브랜드로 거듭났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남성미 가득한 차를 만들게 된 이 브랜드는 한국에서 출시될 첫 신차로 최상위 트림인 드닐라를 선택했습니다. 전장이 무려 5.8m로 대형 픽업트럭에 속하며 병행수입은 가끔 있었으나 정식 수입이 된 것은 시에라가 처음입니다. 기존보다 훨씬 더 화려한 내, 외관과 여러 가지 사양이 특징 중 하나인데요. 미국에서도 고가의 모델에 속하는 이 픽업트럭은 한국에서도 1억 원 내외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4. 현대 그랜저 GN7
다음은 지난 2016년 출시된 6세대 이후 6년 만에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되는 현대 그랜저 GN7, 현대의 7세대 그랜저입니다. 그랜저는 출시 이후 계속해서 잘 팔리는 모델인 만큼 새로운 풀 체인지 모델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감은 크지 않을 수 없는데요. 그랜저는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이기 때문에 이전에 비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대교체를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가 분리되기 이전에 비해 진정한 플래그십의 위용을 보일 예정입니다. 전장은 5m 안팎으로 기아의 K8 시리즈보다 크게 출시됩니다. 1세대 그랜저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일자 테일램프 등이 탑재될 예정이며 앞부분은 스타리아의 진보적인 디자인을 따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 프레임리스 도어 등이 적용됩니다.
5.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역시나 9년 만에 풀 체인지 형태로 등장하는 5세대 레인지로버 역시 8월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사전 계약을 받는 신형 레인지로버는 이미 수천 대의 계약을 받게 되었는데요. 4세대 당시보다 SUV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에 또 다른 역대급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차량에 비해 소음이나 진동을 대폭 줄이고 경량화를 위해 노력했는데요. 그럼에도 SUV 시장 경쟁이 커진 만큼 레인지로버 역시 크기를 키운 다음 실내 디자인에도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또 2024년부터는 순수 전기차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며, 최대 2억 원 후반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어 기존에 비해 큰 가격의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하반기를 달굴 신차 BEST5를 국내차/수입차 통틀어 알아봤습니다. 물론 자동차 시장의 흐름이란 것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사람마다 취향이나 경제적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것이 실제 인기를 얻으며 잘 판매될지는 결과를 봐야 알 것 같습니다. 한두 달 타고 말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차 구매에는 신중에 신중을 더할 수밖에 없는데요. 나만의 차를 구매하기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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